이왕복 육상연맹 부회장,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한국단장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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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복 육상연맹 부회장,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한국단장으로 출국

  • 승인 2016-07-12 18:24
  • 신문게재 2016-07-12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이왕복(65ㆍ사진ㆍ전 둔원중 교장)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2016 IAAF 세계U20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단장을 맡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비디고슈치에서 개최되며, 이 단장은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포환, 원반, 해머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명성을 날렸고, 대학교 시절에는 해머부문 1인자로 활동한 경기인 출신이다.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대한육상연맹 기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부 투척선수단 감독과 2006 도하AG 육상선수단 단장, 2006년 대구국제육상대회 한국선수단 단장, 2005년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제14회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 단장, 2014년 미국 유진에서 개최된 개최된 제15회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우리나라는 1992년 제4회 대한민국(서울) 800m 2위 이진일(현 국가대표코치), 2000년 제8회 칠레(산티아고) 투창 3위 박재명, 2002년 제9회 자마이카(컹스턴) 투창 3위 정상진, 2006년 제10회 이태리(크로세토로) 1만m 경보 3위 김현섭, 2014년 제15회 미국(유진) 높이뛰기 3위 우상혁(충남고 출신) 등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올해는 임원 6명, 선수 14명 등 총 20명이 출전하며, 남자부 창던지기 이지환, 멀리뛰기 성진석, 경보 1만m 송윤화 선수가 입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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