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원스톱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한 쌀과자의 미국 수출 성공사례를 12일 발표했다. 성공사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뉴욕식품박람회에 참여한 aT는 900만 불이 넘는 쌀과자 계약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뉴욕 aT센터가 제품 포장디자인을 현지시장에 맞게 개선하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5월 aT 스마트스튜디오에서 고품질 사진과 영상 홍보물을 미국 유통업체와 벤더에 적극 홍보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달 미국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포장이 개선된 쌀과자 물량이 첫 수출길에 올랐으며, KeHE 벤더 박람회와 뉴욕식품박람회에도 출품해 Shoprite, Shaw‘s market 등과 900만 불이 넘는 계약 상담을 이뤄냈다.
aT는 ‘aT 스마트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국시장 정보 조사와 제품 포장 및 라벨 현지화, 박람회 참가 지원, 대형유통업체 개척 등 원스톱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농식품이 많다”며 “aT는 우수한 국내 농수산식품을 수출국 현지 실정에 맞춤·지원해 수출 성공사례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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