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원(임옥재) 시인·영원작명원 원장 |
나는 자폐성 성장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 이름을 2015년 8월에 개명을 해 준 적이 있다. 아이가 몰라보게 달라져서 이후로 개명해 가신 분의 소개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2명을 더 작명해 주었다. 필자 또한 몸이 안 좋아서 개명을 했다. 그동안 작명을 하면서 내 몸은 물론 많은 사람들을 통해 실감하고 있다. 그 후로 건강을 찾고 이름을 연구하고자 성명학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을 통한 양파 실험에서 좋은 이름을 부쳐놓고 좋은 이름을 불러주면 양파는 잘 자라고. 나쁜 이름을 불러주면 뿌리가 썩어 들어가며 잘 자라지 않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 박사는 “식물엔 귀가 없지만 음파가 세포벽에 물리적 자극을 주면 이 자극이 세포막에 전달되어 내부의 세포질이 떨어져 식물 자체에 흐르는 전기적 자극은 세포질 유동을 활성화 해 광합성 등 기본대사를 증진하고 호흡과 양분 흡수를 높인다”고 말했다.
우리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동물과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물과 식물도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 지는 자명한 사실이다.
좋은 파동, 좋은 이름의 소립자 레벨의 초미약 에너지는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파동은 원자나 소립자 레벨의 초미약 에너지를 말한다. 다른 말로 셔틀(subtle)에너지, 미세 에너지라고도 한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중심에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를 회전 혹은 이동하는 전자가 있다. 곧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원자, 소립자 레벨의 움직임을 에너지패턴으로 '파동'이라고 한다.이를 동양에서는 일찍이 '기(氣)'라 했다.
우리들의 감정이나 의식이라는 것도 에너지이며 파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물질, 현상 및 의식에는 고유의 에너지가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에너지는 전자파로 바꾸어 놓을 수가 있으며 각각의 파동에는 고유의 진동수나 파장, 파형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들의 몸을 예로 들어보면 원자들이 모여서 분자가 되고 이들 분자가 모여서 세포를 만들고 있다. 또한 세포가 모여서 몸의 심장이나 간장 근육 등의 기관이나 조직을 만들게 되는데 이들이 모두 모여서 우리들의 신체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름의 소리는 그 소리의 성질에 따라 간 심장, 비장, 위장, 페,대장, 신장, 방광, 콩팥 등 모든 장기의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좋은 이름은 모든 장기의 파동에너지로 서로 공명하면서 좋은 파동을 일으켜 모든 장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좋은 이름은 좋은 소리를 통해 좋은 파동이 일어나 자연치유력을 준다. 소리 파동은 물질 뿐만 아니라 정신을 포함한 모든 존재를 창조하는 에너지의 근원이다. 인간의 의식자체에 치우침이나 막힘이 있을 때 모든 조화도 깨져 버려 이른바 에너지의 범람을 일으킨다. 그것이 현세에서 건강, 공황장애, 질병의 만연이라는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이론이나 분석 방법이 아직까지 합리적으로 설명하는데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만트라가 소리치료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름 또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리에 의해 불리어 진다. 이름은 뜻보다는 소리의 파동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좋은 소리, 즉 좋은 이름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많아 요즘은 '이름 치료'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우리는 병을 미리 예방하기 보다는 병이 난 후에 치료의 중점을 두고 있다. 좋은 이름은 병을 치료 할 수 있으며 병을 미연에 예방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임채원(임옥재) 시인·영원작명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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