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거주 다문화 가족들이 최근 지역농촌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
지난달 25일 광덕면 진제자연농원과 입장면 화성선인장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캠프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다문화 가정 19가구, 5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 담당자의 인솔 아래 2개 팀으로 나눠 광덕면 진제자연농원과 입장면 화성선인장을 방문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찹쌀 호두과자 및 표고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 다육식물을 이용한 우리 집 다육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배, 포도, 채소 재배하우스와 화훼체험장을 견학하며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작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으로 실생활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정보 파악이 가능했으며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 종사자에 대한 이해도를 증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레티투타오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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