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과 관련한 충청권 공동 대응방안이 모색된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회장 최문순 강원지사)와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은 12일 충북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역주행 균형발전, 새로운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20대 국회 개원 후 입법 발의되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정량적 분석과 지역균형발전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 정책 변화와 인구, 경제, 산업 등 각 영역의 수도권 집중 실태와 비수도권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연구원 설영훈 연구위원과 충남연구원 임준홍 연구위원이 ‘최근의 수도권 집중 실태와 시사점’,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충청권의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강원발전연구원 류종현 선임연구위원과 충북연구원 원광희 수석연구위원, 대전발전연구원 문경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은 충청권 토론회에 이어 호남, 영남 등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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