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골반통연구회’ 1회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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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골반통연구회’ 1회 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16-07-10 16:38
  • 신문게재 2016-07-10 2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골반통연구회(초대회장 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지난 8일부터 을지대학교병원 2층 을지홀에서 제 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골반통연구회는 배뇨장애와 골반통이 동반돼 나타나는 질환들에 대해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창설됐다.

‘비뇨생식기 통증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광통증증후군의 최신지견(좌장 단국의대 김형지 교수)에 대해 ▲방광통증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방광내시경 및 수압확장술의 역할(고려의대 오미미 교수) ▲방광통증증후군의 방광 내 약물주입치료(한림의대 이성호 교수) ▲방광통증증후군에서 글리코사미노글리칸 대체치료(한림의대 오철영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또 ▲통증 관련 최신지견(좌장 김대경 회장)에 대해서는 ▲통각 및 통증의 병태생리 (동국의대 서영진 교수) ▲만성 통증 중심화와 치료 전략(이화여대 의대 윤하나 교수) ▲난치성 골반통에 대한 중재적 치료(을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이강근 교수)의 발표와 증례토론(좌장 고려의대 이정구 교수)도 이어졌다.

김대경 회장은 “최근 골반통으로 인해 만성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방광통증증후군은 한국이 미국보다 유병률이 높고 우울증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골반통연구회를 통해 요로생식기에서 비롯되는 골반통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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