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나눔로또 |
2016년 상반기 나눔로또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숫자 중에는 홀수보다 짝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재 나눔로또 홈페이의 당첨결과를 토대로 2016년 상반기(1월2일 683회차부터 7월2일 709회차까지) 총 27회의 홀짝통계(보너스 번호 미포함)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전체 162개의 당첨번호 중 홀수는 79회, 짝수는 83회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상으로는 짝수가 홀수에 비해 행운의 여신으로부터 더 많이 선택된 셈이다.
하지만 6개 1등 당첨번호 모두가 짝수로만 이뤄진 경우는 없었던데 비해 홀수로만 이뤄진 경우는 올 상반기에만 3차례나 나왔다.
684회(1월9일 추첨)의 경우 1등 6자리 번호 6개 모두가 홀수만으로 이뤄졌다(1, 11, 15, 17, 25, 39).
691회(2월27일 추첨)에서도 15, 27, 33, 35, 43, 45가 1등 당첨번호로 선택됐으며 698회(4월 16일 추첨)에서도 3, 11, 13, 21, 33, 37이 1등 당첨번호가 됐다.
6개 당첨번호의 합을 살펴보면 699회에서 번호합이 총 83으로 가장 낮았다. 691회의 번호합이 198로 가장 높았다.
나눔로또 710회 추첨일은 오는 9일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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