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 태풍 네파탁 경로 |
1호 태풍 네파탁이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네파탁이 6일인 오늘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며, 현재 중심기압 905hPa, 중심 최대풍속 58m/s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시속 약 33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9일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360km 부근 육상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10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네파탁 영향으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연선우 기자
▲ 1호 태풍 네파탁 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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