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족성 확충, 경제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자원 교류 등
두 기관은 6일 오후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충청권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반발전을 위한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충과 광역적 공동 협력사업 발굴 ▲광역적 기반시설 구축 확충·지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협력한다.
또 ▲자원 공동활용과 문화ㆍ관광자원 정보 제공ㆍ교류 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구체적인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업과 융합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가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모아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방향을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은 최근 출범한 중부권 7개 시ㆍ도의 초광역적 상생발전 협의기구인 ‘중부권 정책협의회’와 함께 충청권이 국가발전 핵심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추진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두 기관이 우호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기관의 동반발전을 넘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이영록ㆍ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