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ㆍ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랑티켓 집행률이 지난달 말 기준 50.4%라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수혜인원은 2957명이다.
사랑티켓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에게 관람료의 6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회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용방법은 사랑티켓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가능하며 개인은 연간 10만원, 단체는 연 1회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전 시민들이 사랑티켓을 이용해 더 많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예술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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