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내린 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연합뉴스 |
수요일인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도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확률은 60~90%입니다. 그밖의 남부 지방에도 낮부터 곳곳에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자정까지 ▲중부지방·서해5도·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40mm ▲제주도산간 5~20mm 등입니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중부지방은 당분간 기온이 낮거나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2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대전 23도 ▲제주 25도 등 입니다.
내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대전 28도 ▲제주 33도 등 입니다.
한편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대만을 향해 접근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9일 저녁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이 태풍권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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