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빵·쿠키 만들며 미래도 설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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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빵·쿠키 만들며 미래도 설계해요'

베이커리 자격증 취득지원사업 적성·소질 개발… 취·창업 연계

  • 승인 2016-07-05 13:35
  • 신문게재 2016-07-06 12면
  •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베이커리 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16회기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했다.

베이커리 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해 취업 및 창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강자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강의를 천천히 반복했다.

이는 결혼이주민 여성들이 집에서도 빵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계획된 것이며,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밀가루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빵과 쿠키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가족을 위해 빵과 쿠키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넘쳤다.

또 다른 참여자(중국)는 '이렇게 평소에 관심이 있던 베이커리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서 배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과점에서 일하고 싶다'며 자신의 소망을 전했다.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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