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21일 대전 아임아시아 레스토랑에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컨설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대표과제 3차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다문화 및 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도 및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해 2차 결과보고와 3차 컨설팅 일정 및 진행, 취·창업 컨설팅 기준지표 등이 논의됐다.
특히 2차 현장컨설팅 결과보고에서는 각 대표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천안·아산·서산·당진·태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취·창업 대표과제는 다양한 지역행사를 통해 다문화음식 품평회를 실시하는 등 홍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홍성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학교생활 적응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으로 파급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계룡·서천·청양·예산에서 진행 중인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가족, 일반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대상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사업목적에 맞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현장 컨설팅은 지난 3월과 5월에 걸쳐 2차례 각각 사업계획 및 사업운영에 대해 실시됐으며, 이달에는 사업 효율성 및 성과창출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오는 10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대표사례를 발굴·시상해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2016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담은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중 취·창업 대표과제는 정부 3.0 국민디자인과제 중 '이주민의 토속음식 창업지원을 통한 다문화인식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라며 “이를 포함해 전체 대표과제의 성과 창출을 위해 남은 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 다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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