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티 이미지 뱅크 |
♣입맛이 ‘당기다’/ ’댕기다‘와 ‘땅기다‘ / ’땡기다‘ 가운데 어느 말이 맞는 표현인가요?
‣입맛이 ‘당기다’가 표준말입니다.
왜냐구요? ⟶입맛이 ‘당기다’는 ‘입맛이 돋우어지다’라는 뜻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미가 ‘당기다’는 말은 ⟶‘욕심이나 관심이 생기다’라는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이기에 맞는 말이구요.
‣‘댕기다’는 ⟶‘불을 댕기다’처럼 불과 관련하여 사용할 때 사용합니다,
‣‘땅기다’는 ⟶‘물건을 끌어 땅기다’ / ‘피부가 땅기다’처럼 잡아끌거나 피부가 팽팽하게 될 때 사용합니다.
‣‘땡기다’는 어느 경우든 사용해선 안 됩니다.
피부가 땡기다(X) 식욕이 땡기다(X)
♥이럴 땐 이렇게
안⟶‘아니’가 줄어서 된 말.
않⟶‘아니하’가 줄어서 된 말.
그러므로 ‘안 됩니다’ 가 맞는 말이고 ‘않됩니다’는 틀린 말입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