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결혼이민여성 지역특산물가공교육

오색간장, 생강향초 등 만들기 실습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서산 관내농협은 4일 지역 결혼이민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농업교육과정 중 지역특산물가공(마늘·생강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의 한국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산물가공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이날 지역 특산물인 마늘 생강을 이용한 오색간장, 생강향초, 마늘된장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 전문농장 실습 등 기본적인 교육사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