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4일 대전 시내 도로변에 참새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다. /연합뉴스 |
5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태풍 ‘네파탁’도 북상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도·북한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산간(5일) 5~20㎜ 등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2도 ▲대구 23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제주 24도 등 입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7도 ▲대구 29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제주 31도 등입니다.
한편 장마전선과 더불어 태풍 ‘네파탁’까지 북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소형 태풍인 '네파탁'은 북서진하며 발달해 이번 금요일쯤 타이완 북부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한반도까지 태풍 '네파탁'의 영향권에 들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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