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이다. 김혜수 주연의 ‘굿바이 싱글’이 헐리웃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굿바이 싱글'은 주말 65만264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90만865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6월 29일)에만 ‘사냥’에 밀리고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굿바이 싱글’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가 전국민을 상대로 임신스캔들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김혜수가 탑스타 주연역을, 마동석이 주연의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 평구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
박스오피스 2위는 돌아온 밀림의 전설 ‘레전드 오브 타잔’이 차지했다. 주말 40만5830명을 동원 개봉 4일만에 55만2276명을 기록했다.3위는 안성기-조진웅 주연의 ‘사냥’으로 주말 29만8603명(누적 53만3322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어 4위 인디펜던스데이:리써전스 18만9964명(주말139만2681명), 5위, ‘정글북’ 17만9342명(247만7636명), 6위 ‘컨저링2’ 8만6131명(181만3470명), 7위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8만1277명(119만8140명), 8위 ‘아가씨’6만1556명(421만5248명), 9위 ‘미 비포 유’ 4만4159명(87만397명), 10위 ‘500일의 썸머’ 3만8771명(20만1577명)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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