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현재(오전 9시 50분) 대전천 모습. /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충청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오고 있다. 비는 하루 종일 내리겠고,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전을 비롯한 논산, 부여, 계룡, 청주, 공주, 청양, 서천, 세종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대전 28mm, 세종 71mm, 공주 68mm, 보령 51mm, 청양 80mm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50~100mm의 비가 오겠으며, 많은 곳엔 200mm 이상 내리겠다.
시간당 30mm 내외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 변동성이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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