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선 6기 출범 2주년 기념 주요 사업 현장투어
주민과의 토크콘서트 개최, 적극적 소통 행보 약속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민선 6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주민과의 토크콘서트 개최, 현안사업 현장 방문 등 소통행보를 통해 민선 6기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박수범 청장은 대덕구단체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대덕구의 변화를 이끌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직접 설명하며 참여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첫 현장방문지로 찾은 읍내동 조차장역에서는 현재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신탄진구간 총 11개 역이 설치될 예정인 가운데 대덕구가 교통소외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오정역과 조차장역 신설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연축동 연축지구(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지구.
이곳 30만㎡ 부지에는 대덕구 신청사와 대덕경찰서 등 행정타운과 2200세대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대덕구는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를 한 뒤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금강새여울 철새서식지 조성사업, 남한제지 이전적지 도시개발사업 등 현장을 찾아 직접 설명하며 차별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덕구는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요구를 듣고 구정운영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특별한 대덕의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대학교(KAIST) 학생들의 힘찬 응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토론과 게시판을 활용한 생각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통합, 섬김, 소통 그리고 희망’이라는 4개의 주제별로 청년대표와 시장상인, 중소기업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구민대표 6인과 구청장과의 열띤 토론은 행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주민과의 직접적 소통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구청장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비롯해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게시판을 활용한 자유롭고 유쾌한 대담형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청년대표로 참가한 이상호 학생은 “평소 대학생 취업에 말로만 관심을 표하고 실천을 안 하는 단체장들이 많은데 박수범 구청장님의 청년들을 향한 애정에 감사드린다. 대덕구정에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희망대덕 시대를 열어가는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강조하고“앞으로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소통을 넘은 공감행정으로 모두가 꿈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드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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