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15주 100시간 교육…축구산업에 대한 사고의 폭 넓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5기생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연맹이 프로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5기생들은 3월 19일 개강 이후 15주간 하루 6시간씩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강의는 교육 이수 후 프로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행정가를 배출하기 위해 학계, 언론ㆍ방송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담당자, K-리그 구단 관계자 등 스포츠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연맹은 이번 5기까지 총 1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총 60명이 연맹과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 클럽 등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선동민 수강생은 “실제 스포츠산업의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K-리그를 포함한 스포츠산업의 흐름에 대해서 보다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수강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기는 8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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