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ㆍ실업 양궁선수들이 제33회 회장기 전국대학ㆍ실업양궁대회(6월25~30일, 홍성)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전체육회(여), 배재대(남), 목원대(여) 선수들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먼저, 대전시체육회 박미경(국가대표) 선수는 50m 1위(342점), 30m 1위(357점),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곽예지 선수는 60m 2위(342점), 50m 3위(341점)를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배재대학교 곽동훈(곽예지 남동생) 선수가 70m 1위(340점), 90m 2위(306점), 30m 3위(356점), 최재환 선수가 90m 2위(306점), 30m 3위(356점), 김호림 선수가 30m 1위(357점)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목원대 신정화 선수도 개인종합 2위, 70m 3위(340점)의 성적을 거뒀다.
박상도 대전시체육회 감독은 “올해는 매 대회마다 소기의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