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1일부터 대전고용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지역 대학창조일자리센터(한남대·배재대)와 공동으로 ‘청년 게이트웨이(Gateway)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청년 게이트웨이는 청년이 한곳에서 취업에 필요한 모든 청년정책 관련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참여할 수 있는 통합지원창구다.
그간 정부는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했으나 사업의 종류, 내용, 대상 등이 복잡한데다 인지도가 낮고 기관마다 제공하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청년고용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청년게이트웨이사업은 지역별 청년취업 인구, 청년취업 우수지원기관 현황 등을 토대로 대전, 서울, 광주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실시된다.
대전은 대전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고용존), 한남대·배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참여한다.
고용센터는 취업지원 및 실업지원 등 종합고용복지서비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기반 일자리 사업 발굴 및 기획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제공,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내 고용지원기능 연계·통합을 통한 원스톱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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