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진짜 장마는 이제부터 시작… 주말에는 방콕하고 부침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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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진짜 장마는 이제부터 시작… 주말에는 방콕하고 부침개 먹자

  • 승인 2016-06-30 16:2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이번주도 제주와 남부 지역에만 장마전선이 머물렀다. 간혹 소나기가 한두차례 내리긴 했지만 만족할 만큼의 비가 아니었다. 장마시즌이면 비가 내려주는 것이 오히려 고마운데, 마른 장마에 시민들의 가슴은 답답하다.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린 15일 오후 대전 충남대 인근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린 15일 오후 대전 충남대 인근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7워2일 무더위와 마른 장마를 모두 날려줄 비가 이번주 주말에는 내린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비는 주말 이틀간 계속된다. 남쪽에만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때문에 꽤 많은 강수량도 예고되고 있다. 최고 150mm에서 60mm 가량이 예고되고 있다.

낮기온은 장마전선에서 벗어난 제주도가 32도로 가장 덥겠고 서울과 대구가 27도, 대전과 강릉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22/27 ▲춘천 20/27 ▲강릉 21/26 ▲대전 23/26 ▲청주 22/26 ▲대구 23/27 ▲광주 23/26 ▲전주 24/26 ▲부산 22/25 ▲제주 25/32 ▲울릉도·독도 20/23

비는 3일 일요일에도 계속된다. 일부지역 비가 내리다 오후 그치겠지만 대구와 전주, 광주, 부산 등 전북과 경북 지역은 월요일인 4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강수량도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인 50~100mm 내외가 되겠다.

▲주말날씨 네이버 화면 캡쳐.
▲주말날씨 네이버 화면 캡쳐.

기온은 토요일보다는 1~2도 오른다. 제주는 연일 무더위로 30도에 육박하고 그 외 지역도 24~28도 수준에서 머물겠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장마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이라며 전 해상은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고, 도심에서도 피해없도록 차량과 주택 관리를 당부했다.

▲서울 22/28 ▲춘천 22/26 ▲강릉 22/27 ▲대전 21/27 ▲청주 22/28 ▲대구 23/28 ▲광주 22/26 ▲전주 22/26 ▲부산 23/25 ▲제주 25/30 ▲울릉도·독도 21/24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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