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사 외경 |
광역 조치원~반석역 1개, 순환노선 고운동~국립도서관 등 2개
세종 시영버스 3개 노선이 오는 15일부터 신설, 운영된다.
신설 노선은 조치원~반석역 광역노선 1개, 고운동~국립세종도서관 등 순환노선 2개다.
광역노선은 조치원 홍익대에서 출발해 고운ㆍ아름ㆍ종촌동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대전 유성 반석역으로 이어진다.
순환노선은 고운동 두루중에서 출발해 아름동을 지나 도램마을 BRT, 국립 세종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꼬꼬 1호선’, 두루고에서 출발해 종촌동을 지나 정부청사 BRT, 국립 세종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꼬꼬 2호선’ 2개 노선이다.
광역노선 요금은 BRT 요금과 무료환승제는 현행과 같다. 꼬꼬노선은 세종시 시내버스와 요금이 같고 무료환승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광역버스는 1000번으로 오전 5시55분부터 오후 10시55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세종시 복사꽃에 가까운 연자주색 바탕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으로 디자인했다.
노란색 바탕에 병아리 캐릭터로 디자인한 꼬꼬버스는 운행시간은 오전 6시10분부터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출근시간에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영버스는 교통공사 설립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하지만, 시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공사 설립,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확충 등 대중교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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