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가 28일 일제히 2%대 상승 개장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사진은 네이버 화면 캡처 |
‘브렉시트’의 공포가 조금씩 걷히는 걸까.
28일 코스피가 9.37%P 상승해 1930선을 회복한데 이어 유럽 주요국가들의 증시도 일제히 2%대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 59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3% 오른 9465.71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2.09% 상승한 6,107.48을, 프랑스의 증시도 2.32% 오른 4077.00을 나타내고 있다.
▲ 28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각종 경제지표를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1,930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개장한 것은 지난 24일 브렉시트 가결 결정이 나온 이후 3거래일만이다.
이처럼 유럽증시가 상승 반전한 것은 각국의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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