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행정' 구현 … 평생교육·복지도시 도약
전국 최초 관내 고교 2학년 글로벌인재연수 참가
돌아오는 농촌 모토… '기업하기 좋은 논산' 우뚝
일자리지원센터 전진배치… 경제활동 행정력 모아
특히 황명선 시장이 취임 후부터 변함없이 추진해 온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지속적으로 추진, 새로운 논산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논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평가 옴부즈맨 부문 전국 1위' 수상 등 각종 성과를 일궈내며 대한민국 행복공동체 1번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는 논산시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해봤다. <편집자 주>
- 대한민국 최고 복지도시와 평생학습 강한 교육자치 도시 '도약'=논산이 따뜻한 복지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논산시는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운영에 따른 시범경로당 19개소를 선정하고 시범운영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으로 운영,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509개소 경로당 중 읍·면·동별 우선 시범지역 19개소를 선정하고 ▲독거노인 공동생활제(사회복지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평생교육과) ▲마을주민 건강증진센터(보건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황명선 시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논산시 관내 고교 2학년생 2000여명 전원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미래 동량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황시장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최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논산시 관내 모든 고교 교장선생님들까지 뜻을 함께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울러 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청와대 방문 프로그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대학탐방, 동아리 활동지원, 초·중·고등학교을 대상으로 1학교 1텃밭 운영 지원 등 논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시책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탈바꿈하는 활력있는 논산='작은 정책이라도 소농·고령농·빈농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자'
시간이 갈수록 작아지는 농업, 줄어드는 농민, 떠나는 농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논산시가 사활을 걸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으로 창조적인 내일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곳 논산. 논산은 지금 희망찬 내일의 새로운 터전,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즉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비교적 좁은 지역을 단위로 하는 농식품 수급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적 부담을 경감시키며,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사회적 거리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특히, 황 시장은 지금까지의 농업정책이 첨단 고급화와 대형화, 전문화에 맞춰지면서 중소농과 영세농을 배제한 면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작은 정책이라도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농·고령 농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여 모두가 잘사는 평등행정구현을 통해 희망을 주는 행정,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한다.
- 문화관광한류(韓流)를 선도할 문화관광도시 논산=논산시는 품격있는 문화예술행사 개최와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역사문화자원 보존 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나아가 문화관광환류를 선도할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공연, 문화의 거리 등 작은 음악공연 활성화와 공연예술단체 지원 등에 힘써 보편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났으며 예학의 본산 돈암서원, 명재고택 등 유교문화자산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학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유교문화재를 힐링관광과 연계하여 관광연계사업으로 활발히 추진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또한,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 근대건축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젊은 날의 꿈과 추억을 간직한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와 SBS A&T가 관광명소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이리스의 전투액션, 근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촬영 세트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논산시와 SBS A&T는 2016년 1월 11일 관광자원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 논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은 수준 높은 방송콘텐츠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송 영상의 리더인 SBS A&T와 뛰어난 관광자원인 탑정호,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밀리터리파크 등을 보유한 논산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투자유치를 도모한 것으로 지자체와 방송사 간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있다. 특히 젊은 날의 꿈과 추억을 간직한 '한국 남성의 제2의 고향' 육군훈련소를 테마로 한 밀리터리테마파크와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 그리고 근대건축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은 최적의 촬영장소로는 물론 촬영 이후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한민국 지자체 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논산'
논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와 2년 연속 중소기업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성을 얻고 있다. 2016년 1월 21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6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동반성장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논산시는 '2014년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자체 전국 1위' 선정에 이어 명실 공히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와 같은 수상은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에 전력을 다한 그동안의 부단한 노력과 다양한 기업 관련 지원책들이 대외적인 평가에서 인정을 받으며 가시적인 결실을 맺었다.
또한, 경제활동의 핵심층인 청·장년층의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전진배치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력확보와 실업률 저하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지방정부 정책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 대전 대상,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등 4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결실을 거뒀다.
아울러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규모 농가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소규모 고령농가 지원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소규모 재배농가 원예시설과 채소류 특화단지 조성사업,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학교급식센터운영 등 중·소규모 농가 지원을 강화하여 더불어 잘사는 농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 246개 지방정부대상 정부3.0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논산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받아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정부3.0 4대 분야『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에서 추진실적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하였다.
논산시는 평가결과 국민참여 및 소통 분야에서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동행과제 발굴', SNS 서포터즈 운영 활성화 등 주민과의 쌍방향소통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취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어르신 행복상담센터는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국민 맞춤서비스 추진으로 성과를 낸 우수행정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정부3.0 취지에 부합한 행정을 펼치고자 '일하는 방식 혁신', '도시환경 디자인탐사'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 협력체를 운영한 것이 이번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시정에 대한 만족도 또한 수직상승하고 있다. 2015년 논산시 시정 시책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만족도가 2008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이에 따른 시정에 대한 느낌과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명선 시장은 향후 시정방향을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 ▲자연과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수준 높은 문화관광 구현 ▲시민이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논산 구현 ▲친환경농업 기반 위에 로컬 푸드와 6차산업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역량 강화도시 건설로 정하고 시민을 섬기는 열린 행정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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