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축구와 양궁은 꼭 본방사수 해야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8월 6일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의 기대 종목과 보고 싶은 선수 등을 조사한 결과(수도권 거주 1059남녀 4300여명을 대상) 시청자들은 축구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53.8%)에 이어 가장 기대하는 종목으로 양궁, 리듬체조·수영, 유도가 각각 33.1%, 14.6%, 9.9%로 뒤를 이었다. 또 가장 보고 싶은 선수로는 손흥민(27.2%), 손연재(26.1%), 기보배(14.5%), 이용대(10.3%) 등이 꼽혔다.
이어 응답자의 88.2%가 올림픽이 기대된다고 답했고, 75.4%는 올림픽 기간 중 평소보다 TV시청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과반수(59.7%)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 성적을 6~10위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하계올림픽 4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내달 19일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27일 리우로 출국 할 예정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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