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2, 은메달1, 동메달 1개 획득
대전시청 볼링팀이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시청 볼링팀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전주 미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2, 은1,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옛 명성을 되찾았다.
종합 준우승의 주역은 송시라 선수였다.
송 선수는 김희정, 김민희 선수와 함께 출전한 3인조전에서 3840점을 기록, 횡성군청(3787점)을 5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개인종합에서도 5086점으로 유성희(5028점, 부산남구청) 선수를 여유있게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희정, 치문정, 진정원, 김민희 선수와 출전한 5인조전에서는 6103점을 기록, 6134점을 기록한 횡성군청에 이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김희정 선수와 출전한 2인조전에서는 2547점으로 부산남구청(5587점), 울산시청(2578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마스터즈에서는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박창해 지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 향상 물론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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