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특허청, 특허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 승인 2016-06-26 13:39
  • 신문게재 2016-06-27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스마트 상표 시스템 등 일부 심사업무 자동화

특허청은 업무 효율성 및 심사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심사업무 수행을 위한 심사 시스템 및 심사관이 이용하는 검색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상표심사 및 특실검색 업무 일부를 자동화해, 심사관이 형식적 오류 검토 및 선행기술조사에 투입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심사관이 심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스마트 상표심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상표 심사업무를 효율화한다. 이를 위해 심사관이 거절이유를 선택하면 적절한 표준문구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통지서 자동작성 기능’, 심사관이 작성한 통지서가 법령에서 정한 요건에 맞는지를 점검하는 ‘통지서 오류방지 기능’ 및 과거 상품분류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분류 자동화 기능’ 등을 구축한다.

이러한 신규 기능을 통해 심사관은 효과적으로 심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지서의 오류를 예방해, 심사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허 심사품질 향상을 위한 검색 정확도 향상을 위해 ‘특실 검색시스템’을 개선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에는 심사관이 선택한 검색 키워드로 검색한 검색결과와 출원서 분석을 통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검색한 검색결과를 종합해 더욱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해주는 하이브리드 검색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최일승 특허청 정보시스템과장은 “이번 특허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특허청의 심사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IT를 활용해 고품질의 특허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3.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4.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5.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1.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