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도안·아산탕정 용지, 투자관심 고조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LH 대전도안·아산탕정 용지, 투자관심 고조

  • 승인 2016-06-22 16:36
  • 신문게재 2016-06-22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도안신도시 위치도.
▲ 도안신도시 위치도.

도안 39필지, 아산탕정 2필지 27일 입찰

중심상권에 역세권 개발예정지로 투자처 부각


은행 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상업ㆍ주상복합 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 도안지구내 핵심상권에 속하는 유성 용계동 목원대 인근에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용지 등 39필지를 일반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 중 중심상업 7필지는 각 2098~3738㎡ 면적에 45억9500만원에서 89억7200만원에 공급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도안대로 상에 있고 대단위 아파트용지를 배후로 하고 있어 앞으로 상권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어 도안지구에 일반상업용지 10필지(1651~3915㎡)와 준주거용지 10필지(676~1116㎡), 주차장용지를 3년 무이자할부 조건에서 공급한다.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주상복합용지 2필지도 이번에 매각될 예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급대상 토지는 아산배방지구 서측에 위치한 아산탕정 3단계 3공구 내 주상복합용지다.

2-C1용지(3만6074㎡)는 일정 조건에서 669세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곳으로 예정가격은 512억원이고, 2-C2(4만5900㎡)는 일정 조건에서 852세대 조성할 수 있으며 예정가격은 647억9200만원이다.

공급대상지 인근에는 탕정역(수도권전철 1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역세권 형성에 따른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들 용지는 오는 27일 입찰ㆍ개찰될 계획으로 공급신청은 LH 청약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LH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도안지구 용지는 3년 무이자 및 최장 5년 무이자 조건으로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 토지이용계획도.
▲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 토지이용계획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도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3연임 임명
  2. 대전사랑메세나, 와인푸드페스티벌에 다문화가족들 초대
  3. 대전학하초 이전 개교, 아파트 입주보다 뒤로… 학생 전학 등 혼선 우려
  4. [사설] 체류형 쉼터·농막 설치 완화, 좋은 방향이다
  5. 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사회과학부·경제부 '공동대상'
  1. 재건축서 제척된 노후주택 10여세대 덩그러니…원주민 피해 '심각'
  2. 국가위성정보 개방·재난재해 대비에 이용한다… 2회 국가우주위 열려
  3. [부고]김세영 목요언론인클럽 고문 본인상
  4. 대전기상청, 농업기후달력 제작해 농민들 배포
  5.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계곡 구덩이에 켜켜이… 대전 골령골 학살유해 또 발굴

계곡 구덩이에 켜켜이… 대전 골령골 학살유해 또 발굴

대전 골령골의 한 과실수 농장을 이전한 곳에서 6·25전쟁 때 우리군과 경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가 또다시 발견돼 발굴조사를 벌였다. 진실화해위원회와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10월 7일부터 골령골 2학살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20~30명에 이르는 유해를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골령골 2학살지 현장은 1학살지 추모비가 있는 곳에서 500m가량 떨어진 산비탈인데 과거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최근까지 블루베리 과실수 농사를 짓던 곳으로 농장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표면에서 신체..

“혁신도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위해 정치권이 물꼬 터줘야”
“혁신도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위해 정치권이 물꼬 터줘야”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피하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도 못했고, 윤석열 정부도 실행을 못 하고 있죠” ‘윤석열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사실상 폐기한 것 아니냐’는 중도일보의 질문에 대한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부산시장)의 대답이다.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마련한 대통령실 지역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다. 박 회장은 “이거(2차 공공기관 이전) 던지는 순간, 지역마다 ‘이거 와야 한다, 저거 와야 한다’며 싸움이 일어날 게 뻔하고, 그 싸움을 감당할 정..

금융권 `총 400조 규모 퇴직연금 고객 잡아라`…실물이전 서비스 31일 개시
금융권 '총 400조 규모 퇴직연금 고객 잡아라'…실물이전 서비스 31일 개시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해지 비용 없이 다른 금융사로 갈아탈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31일부터 시작된다. 약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이 시장에 풀리는 것으로, 은행과 증권사들은 고객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2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가입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고, 사업자들의 경쟁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그동안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 해지에 따른 비용과 환매 및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화로 인한 손실이 발생해 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 공동주택 화재 인명구조 훈련 공동주택 화재 인명구조 훈련

  • 대전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웅장한 자태…‘내년 3월에 만나요’ 대전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웅장한 자태…‘내년 3월에 만나요’

  • 의대생 휴학에 가운만 놓인 의과대학 강의실 의대생 휴학에 가운만 놓인 의과대학 강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