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국 우한시와 우호협력 교류강화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맞아 강화 협정

대전시는 21일 중국 우한 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교류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송석두 행정부시장은 이날 우한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후홍춘 상임인민대표를 만나 교류협력 강화협정서에 서명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교류를 보다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양 도시는 2006년 우호협력도시로서 교류를 시작한 이래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애와 신뢰를 쌓아왔으며, 2013년 11월 우호협력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3년 만에 다시 한 차원 더 격상된 우호협력 교류강화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도시인 우한은 과학, 산업, 교통의 요충지로서 양 도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경제교류 외에 문화ㆍ관광ㆍ의료ㆍ교육 등 각 분야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