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궁부는 최근 몽골에서 열린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곽동훈 선수(레저스포츠학과 4)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7명으로 구성된 배재대 양궁부는 지난해에도 최은규 선수가 컴파운드 부문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고, 국제대회는 물론 각종 국내대회 메달을 휩쓸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단돼 16명으로 구성된 볼링부는 지난 4월 타일랜드 국제오픈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1, 은3, 동메달 1개를 획득, 대학의 위상은 물론 대전 볼링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여자 볼링팀 또한 창단 3년 만에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전국볼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모두 휩쓸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초에는 김경태 선수(2학년)와 정은서 선수(1학년)가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정식 운동부외에도 올해 신입생인 배유나 선수가 오는 8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재대 운동부의 이같은 활약은 ‘인간적 코칭리더십’과 ‘학교측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김홍설 체육부장(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배재대 운동부의 이같은 활약은 ‘인간적 코칭리더십’과 ‘학교측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위상은 물론 지역 체육계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운동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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