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4단계 사업은 바르디바스(Bardibas)~카카르비타(Kakarbhitta) 간 269㎞ 구간으로 한국 컨소시엄이 기술ㆍ가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2011년부터 네팔 정부가 추진해온 총 연장 1200㎞의 동서연결 고속전기철도사업 등에 대한 6건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을 비롯한 스페인ㆍ프랑스ㆍ독일 등 유수한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한국 컨소시엄이 이뤄낸 성과로, 한국철도의 높은 기술력과 더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후속 건설사업에서 수주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그동안 네팔사업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ㆍKOICA 주관의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네팔 철도공무원 초청연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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