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TEK은 1951년 선박연구소로 설립돼 해양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양플랜트와 해양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MARINTEK은 KRISO가 부산 생곡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심해해양공학수조’에 관심이 깊어 해당 시설 건설 관련 기술과 상호 보유 실험시설 공유, 기술개발 등을 요청했다.
심해해양공학수조(길이100m×너비50m×깊이15m)는 2018년 완공 예정으로 3000m 심해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실험시설이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선박ㆍ해양플랜트와 해양에너지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한-노르웨이 국가 간 연구 및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호 인적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진행할 예정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고급기술인재 양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현 KRISO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조기술 우위의 조선해양산업 체질에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강국으로의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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