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아산초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염작초와 신리초 이전으로 인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또 둔포면에 테크노중이 착공됐고, 온양고도 중축공사가 진행중이다. 앞으로 모산중을 비롯해 초등학교 4개교가 신설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공사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안전펜스나 비산먼지방지시설, 낙하방지시설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해 관계기관의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5시께 용화동에 신설중인 아산초 현장에서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가 바람에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계를 설치하면서 바람의 영향을 무시한 채 부직포를 덧씌워 사고를 부른 것으로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로 여겨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장 인근이 아파트 지역으로 비산먼지나 소음예방등을 위해 부직포를 덧씌웠는데 순간 바람이 세게 불어 견디지 못하고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한 언론을 통해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산지역 공사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지도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초는 일반 2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등 30학급 규모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지난 1월 착공해 현재 20%의 공정률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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