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20일 오후 4시 1층 랜드마크에서 ‘2016 찾아가는 기부상품 나눔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올해 대전시의 시정좌표인 ‘행복키움’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의 직원들이 나눔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선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처음으로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19일 직원들의 왕래가 잦은 직원식당에서 임직원과 협력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참여를 권유했다. 이에 라면, 김, 통조림, 식용유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과 휴지와 세제, 생활용품, 신발, 벨트, 셔츠 등 20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모아졌다.
기부자에겐 기부한 상품을 금액으로 환산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빼놓지 않았다.
행사가 열리는 20일 당일에도 기부참여를 권유할 예정이다. 십시일반 모아진 기부 상품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관계자는 “직원과 협력사, 시민들에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나눔 기부 문화 분위기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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