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져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루머의 시작지는 이스트아시아트리뷴이라는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 였다.
이 사이트는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며 "김정은이 평양 보통강 구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중 한 여성이 폭탄을 터뜨렸고, 김정은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당시 사망상태였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이러한 ‘김정은 사망설’이 퍼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출러이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하지만 국방부의 조사결과 이러한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중앙 TV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관계자는 ‘김정은 사망설’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김정은이 살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정한다’고 말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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