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대전 30도까지 '덥다'… 대구 폭염주의

▲ 네이버 날씨 17일 오후 예보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한여름처럼 더워지겠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일부 경북 내륙에서는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까지 치솟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경산시, 영천시)에 내려져있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최고 기온 강릉과 대구가 32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청주 전주 광주 춘천 30도 서울과 부산 29도 제주 2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바람세기가 강하겠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18일)까지는 맑고 덥겠습니다. 대전 낮최고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19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의화 기자

▲ 대전시청이 위치한 서구 둔산1동 예보/출처=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