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대전시·충남대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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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대전시·충남대 공동개최

일자리 현황ㆍ문제점 토론

  • 승인 2016-06-15 17:58
  • 신문게재 2016-06-15 2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15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가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 15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가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충남대와 공동으로 15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기업 CEO,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잡(JOB)담(談), 지역인재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일자리 OX 퀴즈쇼’를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동영상 시청, 토크콘서트 진행과 함께 부대행사로 ‘굿잡 행복드림버스’에서는 기업채용설명회, 현장면접, 청년 햇살론 상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권선택 시장이 직접 참여한 ‘토크콘서트’에는 박형정 노동청장,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부사장, 김왕환 (주)한국에어로 대표이사, 윤환중 충남대 인재개발원 부원장, 이정환 니얼유 대표(학생 창업기업대표)가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문제점과 성공담을 들어보고 청년일자리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업 CEO와 최근 취·창업 동문, 대학생들 간의 자유토론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인재채용 방식과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와 가치관,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고용대책 등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으로 청년 취·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를 청년 대전 원년으로 정하고 행복 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뿐만 아니라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지원 등 새로운 청년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부사장은 “지역기업 중에서도 우수 중견기업이 많이 있다”며 “취업준비생은 스펙보다 다양한 경험, 가치관, 전인적인 부분을 보고 채용하는 점을 감안해 자신만의 전략을 갖추고 장점을 부각시켜 브랜드화 한다면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기업에 취업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윤환중 충남대 인재개발원 부원장은 “지역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강소기업 100개를 발굴·홍보하고, 취업연계형 국가근로장학사업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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