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간사에 충청 여야 의원 4명이 선임됐다.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 여당과 야당의 간사는 재선 의원급이 각각 1명씩 맡는 게가 관례다.
임기는 2년씩이다.
새누리당에선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김태흠 의원(보령 서천)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경대수 의원(증평 진천 음성 )이 국방위원회의 여당 간사를 각각 맡았다.
친박계 핵심인 이장우, 김태흠 의원이 주요 상임위인 교문위와 농림해양위의 간사로 선임됨에 따라 충청 교육 현안과 농어촌 개발과 관련된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판사 출신의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법사위의 야당 간사를 맡았다.
박 의원은 19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에 이어 충청과 관련된 법안 처리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으로 지역 관가는 기대하고 있다.
법사위는 법률안 최종 게이트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부처를 아우를 수 있는데다 민원해결 및 예산확보에도 용이한 상임위다
앞서 선출된 충청 상임위원장에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보건복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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