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가한 어울림체육축제는 어린 시절 학교 운동회의 향수를 느끼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으며, 떡메치기와 팝콘튀기기 등 각종 체험 이벤트는 준비된 물량이 부족할 만큼 참여도가 높았다.
또 시각장애체험계주경기에서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 주요 내빈들이 참가해 장애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1000여 명이 16개 종목의 생활체육경기에서 동호인 대항전을 치른다.
권 시장은 “대회가 단순한 장애인체육행사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민 모두의 체육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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