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기극 영화 '꾼' 현빈-유지태 캐스팅 확정

  • 문화
  • 영화/비디오

범죄 사기극 영화 '꾼' 현빈-유지태 캐스팅 확정

  • 승인 2016-06-15 16:3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4조원대의 역대 최고의 사기를 저지른 사기꾼과 검사가 손을 잡는다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꾼>> (제공/배급: ㈜쇼박스ㅣ제작: ㈜영화사 두둥 | 감독: 장창원)의 주연 배우가 확정됐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고의 훈남 배우 현빈과 유지태다.

현빈은 영화 <꾼>에서 사기꾼들만 골라 속이고 다니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으로 분한다. 영화 <역린>에서 강인함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비운의 왕 ‘정조’를, 올해 3월 크랭크인한 영화 <공조>(가제)에서 강한 집념의 북한 형사를 맡았다면, 이번 역할은 기존에 그가 영화에서 선보인 묵직하고 권위있는 캐릭터와는 정반대되는 입장에 놓인 인물로, 현빈의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현빈 제공VAST
▲ 현빈 제공VAST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한 계획에 ‘황지성’을 끌어들이는 대검찰청 특수부 ‘박희수 검사’ 역에는 유지태가 낙점돼 현빈과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박희수 검사’는 각종 비리에 얽힌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 이면에는 끝없는 권력욕을 지닌 인물로 극단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스플릿>에서 이정현과, 곧 방영예정인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여배우들과의 작업이 많았던 유지태. 반면, 이번 <꾼>에서는 오랜만에 남-남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을 더욱 기대케한다.
▲ 유지태 제공나무엑터스
▲ 유지태 제공나무엑터스


한편, <꾼>은 <왕의 남자>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 스타>, <님은 먼곳에>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최근 연이은 충무로 신예감독들의 강세에 어깨를 나란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 범죄 사기극 <꾼>은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중이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쇼박스 홍보팀/ 현빈 사진제공 VAST / 유지태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2.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3.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5.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