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 실업률은 9.7%로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출처=연합 DB |
‘5월 기준 역대최고’가 15일 인터넷 포털의 주요 검색어에 올라왔습니다.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이 이날 발표되면서 청년실업률이 역대최고 수준에 오른 점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천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1천명 증가했지만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올라갔지만 청년층 실업률도 9.7%로 0.4%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청년실업률이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입니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4개월 연속 매달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 이럴 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신은 한번도 넘어지지 않은 사람보다도 한번 더 일어서는 사람을 더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부디 한번 더 일어서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조여맬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