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슴으로 꿈을 키우는 유성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 학생,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학생은 주도적으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교육 또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에게 삶의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에서 행복한 경험을 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레 학생들의 가치관으로 정립돼 올바른 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유성중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소개해달라.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면서 교과의 특성을 살린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교과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교과에 대한 흥미와 끼를 계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바쁜 학교생활 속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과 스포츠클럽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에는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자주적인 통일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교생 대상 통일이미지 작품 공모전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상작의 이미지를 활용한 통일리더 학생 워크북의 제작으로 통일 편지 쓰기, 감상문 쓰기 등의 활동을 매월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년별 통일리더 동아리 학생들은 통일 신문을 제작하고 통일체험관 및 통일게시판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뿐 아니라 미래 사회의 핵심 인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중점을 두는 학교 사업이 있다면.
▲무엇보다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다양한 직업세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한 학생은 성공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직업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도 이와 같다고 생각된다.
학교 공부에 치여 꿈을 탐색할 기회가 없던 학생들을 위해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 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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