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승택 변동 동장 “내가 행복해야 주민도 행복"

좌승택 변동 동장 “내가 행복해야 주민도 행복"

  • 승인 2016-06-13 14:06
  • 신문게재 2016-06-14 1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 시티 인]대전 변동 주민센터

변동 주민센터는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건설' 구현을 위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을 위해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행정 추진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복지, 안전, 교통 등의 문제점을 찾아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좌승택<사진> 동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올해 동행정 추진 방향은.

▲ 장종태 서구청장의 구정운영 방향인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건설'구현을 위해 2016년 주민참여 안심골목길 벽화사업, 집단 백로민원 사전예방, 아름다운 마을환경조성, 옥상텃밭 유기농채소 경로당 전달, 주민건의사항 원스톱 처리, 올해 개선과제 2017년도 시책구상으로 실천, 효실천 경로잔치 및 사랑의 과일·밥차 나누기 등 작지만 소중한 변화로 주민이 꿈꾸는 행복변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협소한 동청사 건립을 위해 계획도 세우고 있다. 변동 주민센터는 30년이 경과하면서 노후되고 협소해서 주민센터 프로그램이 타건물에서 분산 운영중이며 각종 회의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청사건립 대상지 선정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올해말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백로 집단 서식을 막기 위한 방안은.

▲지난해 2014년 탄방동 남선공원, 2015년 변동 수정재 인근산에 집단서식했던 백로민원을 올해는 반복민원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백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변동의 최우선 민원과제로 선정해 동장외 전직원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대로 예찰활동을 강화한 결과 백로 집단서식을 막아냈다. 백로서식으로 인한 소음, 악취, 털날림 등 주민불편 사전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린 결과 올해는 백로 집단서식 정착을 못하도록 하는데 성공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월1회 생일 맞은 직원과 행복공감 데이트를 추진하고, 분기 1회 산행으로 심신단련과 우정을 다지면서, 내가 먼저 행복해야 주민이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

'쾌적하고 정이 넘치는 행복변동' 조성을 위해서는 작지만 소중한 변화로 민원을 찾아서 우선 해결해 주고,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낮은 자세로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사랑과 공감행정을 실천하는 행복변동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1.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2.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3.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폭염에 용존산소량 미달?… 대전천 물고기 1600마리 폐사

폭염에 용존산소량 미달?… 대전천 물고기 1600마리 폐사

대덕구 오정동 대전천 일대에서 물고기 최소 16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이 유등천에 합류하는 지점인 오정동 삼천교 구간부터 현암교까지 대전천 1.8㎞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체가 무더기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현장에 가보니 물고기들은 하얀 배를 수면 위에 드러낸 채 하천에 떠다니거나 수풀에 걸린 채 죽어 있었다. 아침에 산책하던 시민들이 발견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하천 일부 구간에서는 탁한 색을 띠며 거품이 흩어지지 않고 뭉쳐서 떠..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