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증권정보 |
검찰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파악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 5위인 롯데그룹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0일 롯데쇼핑은 전날 종가에 비해 3500원(1.55%) 하락한 22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에는 한 때 22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날보다 1100원 2.12% 내린 5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롯데칠성도 2만6000원 1.36% 하락한 189만원에 마감했다. 롯데푸드는 2만7000원 3.01% 내려간 86만9천원에 마감됐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 정책본부와 호텔롯데 등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6.54p(0.32%) 하락한 2017.63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73p(0.25%) 상승한 706.81로 마감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