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고품질 SPF(Specific Pathogen Free) 영장류 자원의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해 국가적 영장류 자원의 수급문제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장류 자원 지원 인프라 구축하고자 설립된다.
SPF는 특정 병원성 미생물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영장류자원지원센터 건설에는 총 18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7만2744㎡, 연면적 9,904㎡, 사육동 10동, 본관동 1동, 검역동 1동 외 부대시설 등 약 3000마리 영장류 자원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영장류는 메르스 등 국가재난형전염병, 신약 개발 및 뇌연구 등 전임상 연구의 필수 자원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태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앞으로 범부처적으로 활용 가능한 영장류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약 및 백신개발, 노화 및 뇌과학, 재생의학 등의 전임상 연구를 지원해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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