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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이 ‘압수수색’ 소식에 주가가 9%나 떨어지며 급락세를 보였다.
9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제약업체인 유유제약이 의사들을 상대로 리베이트를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유제약은 전날보다 1420원 (9.27%) 내린 1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84만692주였다.
유유제약은 1941년에 세워진 유한무역(주)이 전신이다. 말초순환 개선제인 타나민이 대표상품이다. 유유제약은 2014년 자사가 제조한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사용해달라며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2,024.17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705.08에 장 마감,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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