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디자인으로 권리화 및 제품화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서로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협업을 통해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을 지원해 청년창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지원(2016년 평균 2000만원)한다.
우선 특허청은 지재권 관련 전문성을 활용해 디자인권·특허권 확보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중기청은 창업전문성을 활용해 창업교육 및 네트워킹,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해 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창업인프라를 연계지원하고, 특허청은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해 청년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설명회는 서울(숙명여대), 대전(대덕테크비즈센터), 부산(경성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신청하면 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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