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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일 전 거래일보다 8천원(0.57%) 오른 14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6거래일째 상승하며 시총 200조원대(201조149억)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14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13개월 만이다. 장 초반에는 한 때 141만9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34만6992주였다.
삼성SDI는 테슬라의 모델 3 배터리를 위해 협업하지 않는다는 소식의 여파로 8%나 급락했다. 테슬라가 신형 전기차 '모델3' 배터리와 관련해 삼성SDI가 아닌 일본 파나소닉과 협업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장 마감결과 삼성SDI는 전일보다 9500원 8.02% 하락한 10만9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45포인트(0.77%) 오른 2,027.08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매수세와 삼성전자의 줄기찬 오름세에 힘입어 2020선에 안착하며, 지난 4월 21일 기록한 2,022.10을 넘어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인 연고점을 경신했다. 지난해 11월6일(2,041.07)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11%) 내린 703.99에 장을 마감, 8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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